‘9경기 9골’ 금호고 엄지성 K리그 주니어 B권역 MVP
2020년 12월 15일(화) 00:00 가가
프로축구 광주FC U18 금호고의 엄지성이 올 시즌 가장 빛난 K리그 주니어가 됐다.
엄지성(3년)은 ‘2020 K리그 주니어 U-18 B권역’ 개인상 시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K리그 22개 구단의 유스팀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3일 시작돼 A, B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예년보다 경기수가 줄었지만 치열한 승부 끝에 11월 3일 우승팀이 결정됐다.
금호고는 6승 3무 1패(승점 21점)로 2위 전북 현대 U-18 전주영생고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이뤄진 개인상 시상에서도 금호고가 돋보였다. 9경기에서 9골을 넣은 엄지성은 득점왕과 함께 B권역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홍은과 신송훈은 각각 수비상과 골키퍼상을 받았다.
우승을 이끈 최수용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 감독부문 수상자가 됐고, 최우수지도자 코치상은 신상훈 코치에게 돌아갔다. 전남드래곤즈 U18 광양제철고는 페어플레이팀의 영광을 안았다. FC서울 U18 오산고의 우승으로 끝난 A권역에서는 이태석이 최우수선수로 등극했다.
오산고를 지휘한 차두리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엄지성(3년)은 ‘2020 K리그 주니어 U-18 B권역’ 개인상 시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K리그 22개 구단의 유스팀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3일 시작돼 A, B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예년보다 경기수가 줄었지만 치열한 승부 끝에 11월 3일 우승팀이 결정됐다.
최근 이뤄진 개인상 시상에서도 금호고가 돋보였다. 9경기에서 9골을 넣은 엄지성은 득점왕과 함께 B권역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홍은과 신송훈은 각각 수비상과 골키퍼상을 받았다.
우승을 이끈 최수용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 감독부문 수상자가 됐고, 최우수지도자 코치상은 신상훈 코치에게 돌아갔다. 전남드래곤즈 U18 광양제철고는 페어플레이팀의 영광을 안았다. FC서울 U18 오산고의 우승으로 끝난 A권역에서는 이태석이 최우수선수로 등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