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유수율 85%까지 상향…수자원공사,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
2020년 12월 13일(일) 17:38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는 지난 11일 ‘무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를 개소했다.<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는 지난 11일 ‘무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자원공사 전남지역협력단과 무안군은 이날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착수를 알렸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된 상수관망 정비 등을 통해 유수율을 85%로 끌어올려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무안군은 이번 사업에 국비를 포함해 총 236억원을 투입한다. 수자원공사에 사업을 위탁해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노후 상수도관 정비와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누수탐사·정비 등을 벌인다.

수자원공사 측은 사업이 완료되면 무안군민에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누수량 절감을 통해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비용과 수돗물 생산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전남지역협력단 직원들은 개소식과 함께 무안군 취약계층 대상 마스크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성금 2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