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만족도 조사 31일까지 ‘행복드림 서비스’
2020년 12월 11일(금) 07:30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10일부터 고객 만족도 조사에 ‘행복드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2021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행복드림 서비스’는 기존에 전화 통화로 고객 만족도를 조사했던 방식과 달리 영업점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한 고객 중 마케팅 수신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알림톡)을 이용해 설문링크를 발송한다.

설문링크를 받은 고객은 직원으로부터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그렇다’, ‘그렇다’ 등 5가지 항목 중에서 답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매우 그렇다’를 선택한 고객은 직원에게 구체적인 칭찬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기존 전화 통화 방식에서는 고객과의 통화가 어려운 경우 고객 만족도 조사가 원활하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행복드림 서비스’ 시행으로 카카오톡(알림톡) 설문링크를 받은 고객이 편한 시간에 고객 만족도 조사에 응할 수 있다. 고객의 편의와 조사 결과에 대한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광주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고객 의견을 해당 직원이 확인할 수 있어 칭찬의견에 대한 동기부여와 개선사항 의견을 자가점검하는 등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칭찬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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