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타트업 302곳 매출 3079억 성과
2020년 12월 10일(목) 23:30 가가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최근 4년간 에너지 관련 스타트업 302개를 육성해 누계 매출액 3079억원, 투자유치액 550억원, 623개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한전은 2017년 2월 공기업 최초이자 전국에서 19번째로 빛가람 혁신센터를 개소해 에너지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태양광 플랫폼 스타트업인 ㈜솔라커넥트는 창업 3년 만에 연 매출액 420억원, 투자유치 300억원을 달성하고 일자리 77개를 창출했다.
스타코프㈜는 한전과 협업해 지난 4∼6월 220V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으며, 플렉시블 배터리 개발에 성공해 차세대 배터리 업계 리더로 성장한 ㈜리베스트 역시 빛가람 혁신센터가 육성한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빛가람 혁신센터는 이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과 비대면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에 선정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은 에너지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공모해 서류 및 발표 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128개사 중 42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빛가람 혁신센터는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해 ▲기업별 2년 동안 최대 2억원 한도의 자금 지원 ▲빛가람 혁신센터 입주 오피스 제공 및 한전의 실증 시험센터 이용 ▲한전의 특허 기술 활용과 분야별 기술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강소 수출기업으로 계속 성장해나가도록 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및 투자기관 연계, 창업 유관기관 협업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그린뉴딜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미래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아이디어 상품화와 산업 연계 과정을 지원하고, 에너지밸리 내 기존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한전은 2017년 2월 공기업 최초이자 전국에서 19번째로 빛가람 혁신센터를 개소해 에너지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스타코프㈜는 한전과 협업해 지난 4∼6월 220V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으며, 플렉시블 배터리 개발에 성공해 차세대 배터리 업계 리더로 성장한 ㈜리베스트 역시 빛가람 혁신센터가 육성한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은 에너지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공모해 서류 및 발표 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128개사 중 42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이후에도 강소 수출기업으로 계속 성장해나가도록 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및 투자기관 연계, 창업 유관기관 협업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그린뉴딜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미래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아이디어 상품화와 산업 연계 과정을 지원하고, 에너지밸리 내 기존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