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핸드볼 ‘첫승 언제’
2020년 12월 08일(화) 18:20 가가
부산시설공단에 25-32 패
강경민 3게임 28골로 득점 선두
강경민 3게임 28골로 득점 선두


광주도시공사 강경민이 지난 7일 충북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 경기에서 패스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시즌 2패를 기록했다.
공격력은 리그 상위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탄탄하지만, 뒷문 단속이 허술한 탓이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7일 충북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부산시설공단에 25-32로 졌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날까지 2패1무를 기록했다.
강경민이 8점, 최지혜가 5점, 원선필이 4점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광주도시공사는 전반 9분에 7-7 동점을 기록하는 등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광주도시공사는 부산의 주포 이미경의 파상공세를 차단하지 못하고 골키퍼 오사라의 선방에 공격이 막히면서 전반 24분께 11-19로 기선을 빼앗겼다.
부산의 주포 이미경은 11차례나 광주도시공사 골망을 흔들었고, 골키퍼 오사라, 주희는 45∼47% 방어율로 광주도시공사를 봉쇄했다.
광주도시공사는 후반들어 강경민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한때 21-26까지 점수차를 좁혔으나 승부의 물줄기를 돌리지 못했다.
시즌 3게임을 치르는 동안 광주도시공사 강경민은 28골로 개인 득점 1위에 올라 에이스로서 면모를 유지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수비보강이 시즌 초반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3게임에서 76득점을 올렸으나 실점이 84점이다. 광주도시공사의 득점은 7일 현재 리그 1위인 삼척시청이 78득점, 3위 SK 슈가글라이더스가 78득점인 점을 감안하면 크게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실점은 리그 최하위인 인천시청(90점)에 이어 전체 8개 팀에서 두번째로 많다. 반면 리그 상위 3개팀은 실점을 70점대로 유지하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공격력은 리그 상위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탄탄하지만, 뒷문 단속이 허술한 탓이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7일 충북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부산시설공단에 25-32로 졌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날까지 2패1무를 기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전반 9분에 7-7 동점을 기록하는 등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광주도시공사는 부산의 주포 이미경의 파상공세를 차단하지 못하고 골키퍼 오사라의 선방에 공격이 막히면서 전반 24분께 11-19로 기선을 빼앗겼다.
광주도시공사는 후반들어 강경민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한때 21-26까지 점수차를 좁혔으나 승부의 물줄기를 돌리지 못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수비보강이 시즌 초반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3게임에서 76득점을 올렸으나 실점이 84점이다. 광주도시공사의 득점은 7일 현재 리그 1위인 삼척시청이 78득점, 3위 SK 슈가글라이더스가 78득점인 점을 감안하면 크게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실점은 리그 최하위인 인천시청(90점)에 이어 전체 8개 팀에서 두번째로 많다. 반면 리그 상위 3개팀은 실점을 70점대로 유지하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