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주·전남 주식거래대금 15조 돌파…53% 급증
2020년 12월 07일(월) 16:24

<자료: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지난 달 광주·전남 주식거래대금은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11월 광주·전남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지역 주식거래량은 전달에 비해 3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거래대금은 5조4154억원(52.9%) 급증한 15조6509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코스피 거래량은 58.3%, 거래대금은 64.3% 증가했다. 코스닥도 거래량 19.9%, 거래대금 40.2% 증가했다.

광주·전남지역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전체 대비 2.46%로 전달보다 0.14%포인트 증가, 거래대금 비중은 2.37%로 0.18%포인트 늘었다.

전국 시장도 주식거래량 26.3%, 거래대금은 41.9% 증가했다.

지역 상장기업 32개사의 시가총액은 전달보다 2조2755억원(11.5%) 증가했다.

지역 코스피 시총은 1조5344억원(9.0%) 증가했는데, 한전(9629억원·7.5%), 우리종금(1332억원·38.5%), 금호산업(1191억원·46.4%), 금호타이어(876억원·8.6%), 금호에이치티(638억원·22.8%) 등이 이를 이끌었다.

코스닥 시총은 7411억원(28.0%) 증가했다.

올해 상장한 박셀바이오는 무려 102.2%(3551억원) 급증했고, KPX생명과학(1049억원·75.1%), 오이솔루션(936억원·20.0%), 와이엔텍(528억원·26.7%), 정다운(344억원·78.0%) 등이 올랐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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