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유재산 활용 주민공모제’ 주민편익 기여
2020년 12월 03일(목) 23:00 가가
주민쉼터·농기계 창고개설 등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홍창의)가 추진하는 ‘국유재산 활용 주민공모제’가 결실을 맺고 있다.
3일 캠코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국유재산 활용 주민공모제는 캠코가 공공기관으로서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사업이다. 미활용, 유휴 국유재산을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필요하고, 실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 SOC를 확충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행됐다.
캠코 광주전남본부는 주민들이 유휴 국유재산 활용에 관심이 많지만 이를 지자체에 문의해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주민공모제를 통해 심각한 주차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광주송정역 주변의 국유재산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보하자는 주민 의견을 반영, 이를 바탕으로 관련기관과 심도깊게 협의 중이다.
또 화순의 한 국유재산은 주변 경관조성 및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화순군청과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공원 조성에 나서는 등 주민공모제가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이밖에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용쉼터 및 마을 농기계·구 창고개설이나 어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용어구창고 개설,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개설 등 국유재산을 활용해 주민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의견을 수렴, 이를 적극적으로 관련 기관과 지자체에 협의를 진행 중이다.
홍창의 본부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주민들의 국유재산에 대한 관심 및 실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캠코가 생각하지 못한 국유재산 활용방안을 주민들로부터 접수해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었다. 공급자 위주가 아닌 실수요자가 원하는 편익시설을 개설해 국유재산 이용 편익을 증대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유재산 활용 주민공모제’는 연중 상시 실시되며, 수렴된 의견은 법규 내에서 지자체 및 관련 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반영할 예정이다. 국유재산 활용 주민 의견은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 기획조정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3일 캠코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국유재산 활용 주민공모제는 캠코가 공공기관으로서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사업이다. 미활용, 유휴 국유재산을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필요하고, 실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 SOC를 확충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주민공모제를 통해 심각한 주차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광주송정역 주변의 국유재산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보하자는 주민 의견을 반영, 이를 바탕으로 관련기관과 심도깊게 협의 중이다.
홍창의 본부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주민들의 국유재산에 대한 관심 및 실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캠코가 생각하지 못한 국유재산 활용방안을 주민들로부터 접수해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었다. 공급자 위주가 아닌 실수요자가 원하는 편익시설을 개설해 국유재산 이용 편익을 증대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유재산 활용 주민공모제’는 연중 상시 실시되며, 수렴된 의견은 법규 내에서 지자체 및 관련 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반영할 예정이다. 국유재산 활용 주민 의견은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 기획조정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