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AI 도시 선점 ‘광폭행보’
2020년 11월 24일(화) 00:00
서울서 인공지능 보고대회 … 국비 확보 총력전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서울시 중구 더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주최 공개토론회에 참석해 김정욱 녹색위원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녹색위원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인공지능(AI) 도시 선점을 위해 수도권 등에서 대외 활동을 강화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는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인공지능의 미래를 전망하고 인재 양성, 기술 확보, 제도 마련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광주시·MBN·광주과학기술원이 공동 주최했다.

보고대회에는 김태년·주호영·권은희·김영진·양향자·윤관석·김진표 국회의원, 박보경 청와대 경제보좌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진옥동 신한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대학원 개원, 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 지역 대학 관련 학과 개설 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이용섭 시장은 개회사에서 “광주는 수많은 변화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성과로 만들어내며 인공지능 4대 강국을 뒷받침하겠다”며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사업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에서 “인공지능은 21세기를 지배할 패러다임이다. 10년 안에 인공지능을 선점하는 국가가 2100년까지 세계 인공지능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과 함께 전 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융합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10만명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022년까지 인재 5000명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올해 3000억원의 추경 예산을 투입해 10개 분야 150종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2025년까지 인공지능 분야에 2조 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서울시 중구 더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주최 공개토론회에 참석해 ‘광주형 AI-그린뉴딜, 정의로운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로 전환’을 주제로 발표를 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8일에 이어 이날 또다시 국회를 찾아 국비확보 행보를 강화했다. 이 시장은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난 데 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간사, 추경호 국민의힘 간사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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