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첫 온라인 ‘빅스포’ 마무리…363억원 수출계약
2020년 11월 15일(일) 14:33 가가
88개국 4만8000명 온라인 방문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열린 한국전력 ‘빅스포’ 박람회가 88개국 4만8000명 방문객을 기록했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이달 2~11일 온라인(bixpo.kr)으로 개최된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엑스포 2020’(빅스포)를 4만8000명이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열흘 동안 해외 88개국 1만3000명을 포함, 총 4만8000여 명이 빅스포를 방문했고, 누적 조회 수는 27만회를 넘겼다.
한전 빅스포는 지난해까지 전회 광주에서 열렸지만,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전력·에너지 분야 최초의 온라인 전시회를 마련했다.
2015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력 분야 전시회로서, 전세계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및 전문가들이 전력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34개 국가에 101명의 구매 담당자(바이어)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찾았다.
국내 전력·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1개 기업이 3260만 달러(363억원·17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빅스포와 함께 매년 열리는 광주·전남 특산물판매 장터는 총 1억1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 전시 참가기업 45개사는 455명의 구직자를 만나 80명 인재를 채용했다.
104차례에 걸쳐 열린 온라인 컨퍼런스에는 전력연구원과 ㈜이산컨설팅그룹,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프라운호퍼, 뮌헨공대 등 국내·외 유명 연구 기관이 참가했다.
LS산전과 현대일렉트릭, 지멘스 등 34개 해외 기업을 포함한 228개 기업은 온라인 부스를 마련해 신기술을 소개했다.
제품 소개와 컨퍼런스 영상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관람할 수 있다.
황광수 한전 중소벤처지원처장은 “온라인 전시회이기에 시작부터 효율성에 많은 의문이 제기됐지만, 한전의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예년 못지않은 중소기업 수출계약을 이끌어 낸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이달 2~11일 온라인(bixpo.kr)으로 개최된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엑스포 2020’(빅스포)를 4만8000명이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한전 빅스포는 지난해까지 전회 광주에서 열렸지만,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전력·에너지 분야 최초의 온라인 전시회를 마련했다.
2015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력 분야 전시회로서, 전세계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및 전문가들이 전력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34개 국가에 101명의 구매 담당자(바이어)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찾았다.
빅스포와 함께 매년 열리는 광주·전남 특산물판매 장터는 총 1억1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04차례에 걸쳐 열린 온라인 컨퍼런스에는 전력연구원과 ㈜이산컨설팅그룹,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프라운호퍼, 뮌헨공대 등 국내·외 유명 연구 기관이 참가했다.
LS산전과 현대일렉트릭, 지멘스 등 34개 해외 기업을 포함한 228개 기업은 온라인 부스를 마련해 신기술을 소개했다.
제품 소개와 컨퍼런스 영상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관람할 수 있다.
황광수 한전 중소벤처지원처장은 “온라인 전시회이기에 시작부터 효율성에 많은 의문이 제기됐지만, 한전의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예년 못지않은 중소기업 수출계약을 이끌어 낸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