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61개 ‘우수제품’에 전남 4개사 포함
2020년 11월 11일(수) 17:42
광주지방조달청은 최근 조달청이 지정한 ‘2020년 4회 우수제품’ 61개 제품에 전남 4개사 제품이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름을 올린 업체는 ㈜신호엔지니어링(태양광발전시스템), 금산씨엔씨㈜(금속제 창호), ㈜지엔씨(해상부유구조물), ㈜후소엔지니어링(오수처리시설) 등이다.

이번 우수조달물품에는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7개 제품과 30개 창업·벤처 기업 제품이 포함됐다. 이들 제품은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지정된 우수제품은 오는 2023년 11월까지 기본 3년 동안 인정된다. 수출·고용 등 요건이 충족되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유효 우수물품 수는 총 1195개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연간 구매액은 약 3조2000억원이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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