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광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캠프’ 운영기관을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 AI스타트업캠프는 서구 농성동 광주·전남중기청 옛 청사 본관 4층과 별관 3층에 총 3724㎡ 규모로 조성된다.

창업자,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등이 집약된 AI 중심의 개방형 창업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며, 내년 7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운영기관 신청자격은 (예비)창업자 보육,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진출 등 단계별 지원이 가능한 법인(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제외) 또는 단체이다.

선정 기관은 입주기업 선정 및 보육, 창업상담, 소통공간 운영, 입주 지원기관 모집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기간은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11월27일까지 서구 동천동 광주·전남중기청 창업벤처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현조 청장은 “스타트업캠프는 인공지능 중심도시인 광주에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