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상·하수도 8개 구간 내년 재정비
2020년 11월 04일(수) 19:35
郡, 사업비 385억원 확보…생활환경 개선·일자리 창출 기대

화순군이 내년에 사업비 385억원을 들여 8개 구간의 상^하수도를 새로 정비한다.<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내년에 국비 204억원 등 총 사업비 385억원을 들여 8개 구간의 상·하수도를 새롭게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 신규 상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은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등 2건에 47억원(국비 33억원)을,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은 동복호 유역 마을하수도 정비사업(2단계) 등 6건에 338억원(국비 171억원)을 투입한다.

여기에 내년도 사업비 452억원(국비 304억원)이 투입되는 계속사업 16건도 진행,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화순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공공수역 수질 보존으로 주민 삶의 질 제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은 신규 국고보조사업 확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했다. 각종 기술 진단을 사전에 시행해 다른 자치단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관련 부처 설득 자료를 충분히 확보해 중앙부처를 설득, 이같은 성과를 냈다.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구충곤 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들이 전남도와 환경부,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으로 예산 확보에 나섰다.

화순군 관계자는 “내년 상·하수도 사업비 확보로 사업을 조기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 불편을 줄이면서 생활환경 개선과 상·하수도 행정 선진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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