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보이스피싱 잡는다…광주은행 ‘통합 금융거래탐지시스템’
2020년 11월 03일(화) 14:26 가가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를 예방한다.
3일 광주은행은 인공지능(AI) 모델을 결합한 ‘통합 인공지능 FDS(이상 금융거래탐지시스템)’를 구축,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FDS는 전자금융거래에 사용되는 단말기 정보, 접속 정보, 거래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심 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등 새로운 사기 수법에 유기적으로 대처, 이용자의 일반적인 패턴과 다른 금융거래를 잡아내 차단하는 보안 방식이다.
통합 인공지능(AI) FDS는 이러한 FDS 시스템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고도화했다.
광주은행은 AI FDS 시스템 도입으로 정상 거래를 금융사기로 잘못 판단하는 과탐률 비율을 대폭 낮추고, 정탐률을 10배 이상 높여 특이 거래와 인증 서비스 대응 시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광주은행은 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해 2018년 7억원, 2019년 13억원, 올해는 10월까지 12억원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남상무 광주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됨에 따라 광주은행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안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상 거래 분석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3일 광주은행은 인공지능(AI) 모델을 결합한 ‘통합 인공지능 FDS(이상 금융거래탐지시스템)’를 구축,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FDS는 전자금융거래에 사용되는 단말기 정보, 접속 정보, 거래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심 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통합 인공지능(AI) FDS는 이러한 FDS 시스템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고도화했다.
광주은행은 AI FDS 시스템 도입으로 정상 거래를 금융사기로 잘못 판단하는 과탐률 비율을 대폭 낮추고, 정탐률을 10배 이상 높여 특이 거래와 인증 서비스 대응 시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상무 광주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됨에 따라 광주은행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안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상 거래 분석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