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너릿재 옛길, ‘걷고 싶은 전남 대표 숲길’ 선정
2020년 11월 02일(월) 14:44 가가
가을 대표 숲길…우수상 받아
화순 너릿재 옛길이 전남 대표 가을 숲길로 선정됐다.
화순군은 너릿재 옛길이 전남도 주관 ‘걷고 싶은 전남 숲길’ 공모에서 전남 대표 숲길 12곳 중 1곳으로 선정,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걷고 싶은 전남 숲길’ 공모는 숲길을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숲길을 선정하는 경연으로, 계절별로 3개의 숲길 총 12개의 숲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3곳은 기관 표창과 함께 숲길 가꾸기 예산과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너릿재 옛길은 광주와 화순을 연결하는 너릿재에 1970년대 초 터널이 뚫리기 전까지 이용했던 작은 도로다. 광주와 접근성이 좋고 대규모 구절초 단지 조성돼 있으며, 숲길 주변에는 울긋불긋 애기단풍이 주변 숲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는 가을 대표 숲길로 유명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생활과 여행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산림 서비스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트렌드 변화와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kwangju.co.kr
화순군은 너릿재 옛길이 전남도 주관 ‘걷고 싶은 전남 숲길’ 공모에서 전남 대표 숲길 12곳 중 1곳으로 선정,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걷고 싶은 전남 숲길’ 공모는 숲길을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숲길을 선정하는 경연으로, 계절별로 3개의 숲길 총 12개의 숲길을 선정했다.
너릿재 옛길은 광주와 화순을 연결하는 너릿재에 1970년대 초 터널이 뚫리기 전까지 이용했던 작은 도로다. 광주와 접근성이 좋고 대규모 구절초 단지 조성돼 있으며, 숲길 주변에는 울긋불긋 애기단풍이 주변 숲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는 가을 대표 숲길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