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인공지능 이용 가스터빈 압축기 운영기술 개발
2020년 10월 15일(목) 00:00 가가
한국전력은 독일 지멘스와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가스터빈 압축기 성능저하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스터빈은 압축된 공기를 연료와 함께 고압 조건에서 연소시킨 가스로 터빈을 회전시키고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장기적으로 운전하게 되면 공기를 압축시키는 압축기가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돼 가스터빈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또 압축기 오염은 구조가 복잡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움에 따라 발전소는 주기적으로 압축기 블레이드에 부착된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세정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전은 불필요한 세정으로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스터빈 발전소 효율 향상과 외국 가스터빈 제작사에 지급하는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2월 독일 지멘스와 협력 공동연구를 진행해 이번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 기술은 발전소 계측설비에서 실시간으로 얻어진 온도, 습도, 운전상태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에 입력해 가스터빈 압축기의 성능 저하와 압축기 오염도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발전소 운전자는 압축기 세정 필요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한전은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연간 3회 세정 횟수가 줄고, 향후 국내 발전사가 보유한 가스터빈 74기에 적용하면 연간 44억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자체 연구를 통해 공기필터 교체 주기 최적화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며 “해외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스터빈 핵심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가스터빈은 압축된 공기를 연료와 함께 고압 조건에서 연소시킨 가스로 터빈을 회전시키고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장기적으로 운전하게 되면 공기를 압축시키는 압축기가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돼 가스터빈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한전은 불필요한 세정으로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스터빈 발전소 효율 향상과 외국 가스터빈 제작사에 지급하는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2월 독일 지멘스와 협력 공동연구를 진행해 이번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
한전 관계자는 “자체 연구를 통해 공기필터 교체 주기 최적화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며 “해외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스터빈 핵심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