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로컬푸드 안전성 인증체계 구축한다
2020년 09월 03일(목) 00:00 가가
12월까지 연구용역 추진…도곡농협, 롯데百 광주점에 직매장
화순군은 지역 농·수·축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로컬푸드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품질 관리를 지원해 지역 푸드플랜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화순군은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역 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안전·품질관리)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의 50%인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4월 시작한 ‘지역 푸드플랜(먹거리종합전략)수립 연구 용역’과 연계해 로컬푸드 인증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산 성립전 사용을 승인받아 국비 5000만원 중 2200만원을 연구용역비용으로 사용하며, 추후 로컬푸드 생산농가 조직화와 교육, 농산물 안전성 검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지역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은 화순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등 2곳이다. 도곡농협 로컬푸드는 지난해부터 롯데슈퍼 풍암점과 봉선점 등 광주지역 유통업체에도 직매장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 롯데백화점 광주점 내 전남도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사업자로 도곡농협로컬푸드가 선정돼 오는 11월부터 개장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확대됨에 따라 안전성을 보증하는 로컬푸드 인증 및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공급까지 안전성을 보증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품질과 안전성 확립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kwangju.co.kr
이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품질 관리를 지원해 지역 푸드플랜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 4월 시작한 ‘지역 푸드플랜(먹거리종합전략)수립 연구 용역’과 연계해 로컬푸드 인증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산 성립전 사용을 승인받아 국비 5000만원 중 2200만원을 연구용역비용으로 사용하며, 추후 로컬푸드 생산농가 조직화와 교육, 농산물 안전성 검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