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재난소득 119억원 지급
2020년 07월 16일(목) 18:15
결혼이민자 263명도 지원 대상
화순군은 화순형 재난기본소득 119억5640만원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3번째 재난지원금’인 화순형 재난기본소득을 지난달 18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해 지원 대상 6만2761명 중 5만9782명에게 지급했다. 지급률은 95%다.

화순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찾아가는 신청·지급’을 운영하는 등 이달 말까지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결혼 이민자 263명도 지원대상에 포함해 그동안 179명(68%)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았다.

세대주가 생계급여·장애인연금·기초연금 수령자인 취약계층 1만99세대에는 정부 재난지원금처럼 신청 절차 없이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군민은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화순군은 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재난기본소득 재원’ 125억원을 마련했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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