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계약심사·일상감사로 예산 11억 절감
2020년 06월 16일(화) 00:00 가가
화순군은 적극적인 계약 심사와 일상 감사 제도를 운영해 올해 상반기 예산 11억2500만원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절감액이 15% 증가했다.
화순군은 올해를 ‘청렴 정착 원년’으로 선포하고 청렴 시책의 하나로 일상감사 기준을 강화했다.
민간자본 보조사업의 경우 애초 ‘3억원 이상 공사’가 일상감사 대상이었지만, ‘1억원 이상 공사’로 그 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6월12일 현재)에 총 159건(계약심사 110건·일상감사 49건) 324억원의 사업을 심사했다.
심사 과정에서 과다하게 산정된 사업비, 물량 과다 산정 및 오류, 불필요한 공정과 공법 등을 감액·조정·변경해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현장 확인을 통해 불필요한 공정을 없애고 현장 여건을 고려한 공법으로 변경하는 등 현장 심사를 강화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행정의 원칙과 기준을 바로 세우고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원가 분석을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려는 노력이 예산 절감 성과로 나타났다”며 “예산이 헛되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
화순군은 올해를 ‘청렴 정착 원년’으로 선포하고 청렴 시책의 하나로 일상감사 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6월12일 현재)에 총 159건(계약심사 110건·일상감사 49건) 324억원의 사업을 심사했다.
심사 과정에서 과다하게 산정된 사업비, 물량 과다 산정 및 오류, 불필요한 공정과 공법 등을 감액·조정·변경해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현장 확인을 통해 불필요한 공정을 없애고 현장 여건을 고려한 공법으로 변경하는 등 현장 심사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