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여성체육 활성화 본격 나선다
2020년 04월 22일(수) 19:20
여성체육위원회 꾸려…위원장에 이송자
전남도체육회가 여성체육 활성화에 나섰다.

도체육회는 최근 전남체육회관에서 ‘2020년도 제1차 여성체육위원회’를 개최했다.

여성체육위원회는 도체육회 11개 소위원회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체육을 전담하는 위원회다.

위원들은 여성체육의 지도 및 보급과 여성체육행사·체육프로그램 개발, 여자선수 육성 등 여성체육의 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사안을 연구·조사하게 된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지부 이송자 회장이 새로 꾸려진 여성체육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은 정명희 화순군청 배드민턴팀 감독, 장선희 나주시청 사이클팀 감독, 윤희경 전남조리과학고 볼링부 지도자, 이효순 홍승산업 대표, 양지애 양지기획사 대표, 김애진 전남밸리댄스협회장, 박은숙 전남여성경제인연합회 수석부회장, 오경화 전남체조협회 부회장, 최진화 전남매일신문 체육부장, 한청우 전남조정협회장, 조미정 광양LF아울렛 지고트 대표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김재무 도체육회장은 “최근 전남출신의 여자 복싱 임애지 선수가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전남 여성체육인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생활체육 여성체육인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여성체육위원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