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함께 이겨내자”… 광주은행, 긴급구호물품 700상자 전달
2020년 03월 25일(수) 00:00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오른쪽 네번째)은 24일 광주동구청에서 긴급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4일 마스크·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물품 700 상자를 지자체 등에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마스크와 손 세정제, 식료품 등 19종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은 송 은행장과 이성욱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 30여 명이 마련했다.

이들은 ‘정성이 듬뿍 담긴 사랑의 꾸러미’로 이름을 붙이고 700 상자를 직접 만들었다.

이중 500개는 광주 5개 구를 통해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200개는 선별진료를 펼치고 있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광주시립요양병원 진료소 의료진에 전해진다.

송 은행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한데 모아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한 ‘정성이 듬뿍 담긴 사랑의 꾸러미’가 도움이 절실한 우리 지역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의료진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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