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부산 동래구, 손잡고 ‘관광 마케팅’
2020년 02월 13일(목) 00:00
업무협약 체결

해남군과 부산 동래구는 지난 7일 ‘2020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2020 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의 중심도시인 동래구와 손잡고 관광마케팅을 편다.

12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우룡 부산 동래구청장은 관광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올해 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하는 부산 동래구에서 해남군으로 벤치마킹을 온 인연으로 이뤄졌다.

해남군은 부산 동래구와 2020 방문의 해 공동 홍보를 하기로 했다.

양측은 군민과 구민이 올해 1년 동안 지역을 방문할 경우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해남군은 고산유적지와 땅끝전망대·우수영관광지·우항리공룡박물관이, 부산 동래구는 금강공원케이블카가 할인을 적용한다. 또 통일신라부터 존재했던 동래온천이 유명해 11월이면 동래온천 대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상호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각종 홍보이벤트를 할 때도 협력하기로 했다.

해남 14개 읍면과 동래구 13개 동이 서로 방문하고 우호를 다지는 이벤트도 마련하기로 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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