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2020년 02월 07일(금) 00:00
▲어느 정신과 의사의 명상 일기 = 수차례 명상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던 정신과 의사가 일 년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15분간 명상을 한 후 쓴 일기를 모았다. 저자는 일 년간 꾸준히 명상을 한 결과, 깊이 사유할 수 있게 되었고, 언제든 자신의 정신 상태를 알아차리는 힘이 커졌음을 고백한다. 명상을 통해 어수선한 일상과 내면의 불안을 다스리고자 한 분투를 기록했다.

<열린세상·1만7000원>

▲나의 비거니즘 만화 = 비건이 직접 쓰고 그린 비거니즘에 대한 만화다. 주인공 ‘아멜리’는 비인간 동물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어 비건이 되었다. 비거니즘이라는 가치관을 소개하기 위해 이 만화는 나와 다른 존재를 존중하는 법, 동물을 몰개성화하거나 대상화하지 않는 태도, 육식의 불편한 진실, 비인도적인 동물 착취 등에 대해 다룬다. 또한 비건으로서의 일상과 다양한 비건食에 대해서도 그린다. <푸른숲·1만6500원>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 유고집으로 출간된 이 책은 알튀세르가 생전에 쓴 철학 교과서다. 철학이 난해하다거나 실용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철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들을 위한 책으로, 저자는 비철학의 사례로 특히 마키아벨리, 프로이트, 마르크스를 든다. 이를 통해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철학을 왜 해야 하는가? 등에 대해 다시 사유하게 한다.

<현실문화연구·2만2000원>

▲세계대전과 유럽통합 구상 = 이 책은 1차 세계대전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의 시기에 유럽에서 제안되거나 구상되었던 유럽 질서에 관한 연구 논문들을 엮은 것이다. 통합과 분열이라는 모순적 가치들의 병행과 양립을 목격할 수 있는 30년 동안의 양차 세계대전 시기를 유럽통합의 관점에서 재조명해 다양한 유럽통합 구상 혹은 유럽 질서들을 규명한다. <책과함께·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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