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읍 자동리 일대 첨단 스마트 양식장 들어선다
3수 끝에 유치 성공
2020년 01월 31일(금) 00:00
오는 2022년까지 신안군 지도읍 자동리 일대에 7만7000㎡ 규모의 첨단 스마트양식장이 들어선다. 집에서 먼 바다에 설치한 양식장 수온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등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사료를 공급할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았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올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신규 사업자로 신안군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8년 12월 첫 공모 때는 부산에, 지난해 2차 공모에서는 경남 고성에 뒤져 탈락한 뒤 3수(修)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 양식 시범단지와 배후부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배후부지에는 대량 양식시설, 가공·유통,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등 관련 기관·업체가 모이게 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민간기업, 대학 등과 신안군 지도읍 자동리 일대 부지(7만7876㎡)에 국비 220억원 등 400억원을 들여 스마트양식 시험단지와 배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노르웨이 등 양식 선진국은 수온·수질·사료공급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양식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양식장에도 관련 기술을 적용, 최적화할 수 있도록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대량생산단지, 가공·유통·수출, 창업교육, 인력양성 등을 집적화한 대규모 클러스터를 조성,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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