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대결 최영호·이정희 선두권…서정성 추격
2020년 01월 23일(목) 00:00
[동남 갑]
윤영덕 전 청와대 행정관도
현역 장병완 의원 눌러 이변

장병완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선거구에서는 최영호 문재인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의 선두 유지 속에서 이정희 전 문재인대통령후보 광주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서정성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 추격하고 있다.

‘여야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는 최영호 전문위원 31.9%, 이정희 전 위원장 17.0%, 서정성 특별위원 13.8%, 대안신당 장병완 국회의원 13.2%, 윤영덕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10.5%, 기타후보 3.3%, 없음 3.7%, 잘모름 6.7%였다.

‘더불어민주당 동구남구갑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는 최 전문위원 34.6%, 이 전 위원장 20.5%, 서 특별위원 14.3%, 윤 전 행정관 11.8%로 조사됐다.

현역 국회의원과 민주당 후보간 일 대 일 가상대결에서도 민주당 후보군이 장 의원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 전문위원은 일 대 일 가상대결에서 55.5%를 기록, 장 의원(17.8%) 앞질렀고 이 전 위원장도 41.0%로 장 의원(23.9%)을 따돌렸다. 또 서 특별위원은 장 의원과의 일 대 일 가상대결에서 38.6%로 나타나 23.0%에 머문 장 의원보다 앞섰고, 윤 전 행정관도 35.3%로 장 의원(23.4%) 우위를 점했다.

‘21대 총선 정당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58.9%, 정의당 후보 7.2%, 자유한국당 후보 7.1%, 대안신당 후보 6.5%, 바른미래당 후보 3.0%, 민주평화당 후보 2.6%, 무소속 후보 2.6%, 새로운보수당 후보 2.4%, 민중당 후보 1.1%, 기타정당·단체 후보 1.3%, 없음 2.3%, 잘모름 4.9%였다.

이번 조사는 광주일보와 kbc 광주방송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얼미터가 1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주 동남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40%, 휴대전화 60%의 RDD(무작위 전화 걸기·random digit dial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표집 방법은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을 통해 이뤄졌다. 표본수는 509명으로, 응답률은 5.7%(총 통화 8926명)였다. 통계보정은 2019년 1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림가중)를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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