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어르신 노후 복지증진사업 확대
2020년 01월 21일(화) 00:00 가가
올해 노인복지예산 36억원 증가한 384억원 편성
1400명에 개인별 맞춤서비스…955개 일자리 창출
1400명에 개인별 맞춤서비스…955개 일자리 창출
순창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해 복지증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순창군은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전년 대비 36억원 증가한 384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기존 노인 돌봄 및 종합서비스사업을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으로 통합, 새롭게 시작한다.
기존 안부 확인·가사 지원 위주 서비스에서 벗어나 개인 욕구별 맞춤 서비스를 1400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현장에 방문, 개별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경로당 급식 도우미 지원의 경우 동절기 4개월을 포함, 농사일이 바쁜 농번기에도 2개월을 더 확대해 일손 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줬다.
올해도 매월 20일씩 총 6개월을 운영해 노인들에게 점심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또 경로당 보수와 지원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올해도 경로당 신축, 소규모 환경 개선사업, 냉방기 보급 등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재가 장기요양 기관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계속해서 지원한다.
지난해 조례를 제정해 3개월 이상 근속하고 월 60시간 이상 근무자에 매월 2만원씩 지급한 처우개선 수당이 올해도 이어진다.
또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도 더욱 확대한다.
지역 환경개선사업, 내 고을 안전지킴이 등 공익형 17개 사업, 쌈 채소, 표고버섯 등 시장형 사업단을 지난해보다 84명이 증가한 955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도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이하인 노인에게 선정기준액을 완화해 단독 가구는 월 최대 30만원, 부부 가구는 월 최대 48만원까지 지급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도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도록 생활 안정과 다양한 일자리 사업 지원으로 더욱더 따뜻한 복지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순창군은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전년 대비 36억원 증가한 384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기존 노인 돌봄 및 종합서비스사업을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으로 통합, 새롭게 시작한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경로당 급식 도우미 지원의 경우 동절기 4개월을 포함, 농사일이 바쁜 농번기에도 2개월을 더 확대해 일손 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줬다.
올해도 매월 20일씩 총 6개월을 운영해 노인들에게 점심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조례를 제정해 3개월 이상 근속하고 월 60시간 이상 근무자에 매월 2만원씩 지급한 처우개선 수당이 올해도 이어진다.
또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도 더욱 확대한다.
지역 환경개선사업, 내 고을 안전지킴이 등 공익형 17개 사업, 쌈 채소, 표고버섯 등 시장형 사업단을 지난해보다 84명이 증가한 955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도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이하인 노인에게 선정기준액을 완화해 단독 가구는 월 최대 30만원, 부부 가구는 월 최대 48만원까지 지급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도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도록 생활 안정과 다양한 일자리 사업 지원으로 더욱더 따뜻한 복지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