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기관들 지역인재 채용비율 달성
2020년 01월 08일(수) 00:00 가가
올해 의무채용비율 24%
2022년까지 30%로확대
농어촌공사 등 50% 넘어
한전 12.4%로 지지부진
2022년까지 30%로확대
농어촌공사 등 50% 넘어
한전 12.4%로 지지부진


한전KPS는 최근 나주 본사 본사 빛가람홀에서 신입사원 167명과 ‘2019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 한전KPS는 이 가운데 지역인재 41명을 채용하면서 의무채용 비율(21%)을 넘겼다. <한전KPS 제공>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상당수는 지난해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은 24%로, 지난해 21%보다 3%포인트 상향됐다.
지난해 빛가람혁신도시를 비롯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법제화됨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은 지난 2018년 지역인재 의무채용 목표비율 18%를 시작으로 매년 3%포인트 이상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30%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워갈 예정이다.
이전 지역인재는 대학까지의 최종학력 학교 소재지가 광주·전남지역이어야 한다. 지난 2018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21.1%로 359명이 지역인재로 채용됐고, 의무채용률(21%)에 미치지 못한 기관은 채용인원 외 추가 합격 방식으로 충족시켰다.
지난해에는 한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이전 공공기관들은 의무채용을 지켰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50% 이상 채용, 지역인재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대상 32명 가운데 16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해 채용률 50%를 달성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혁신도시법 시행령 기준에 따라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제외되는 연구직·경력직·지역본부지사 부문 등을 빼야한다”며 “이를 제외한 지역인재 채용률은 50%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농어촌공사의 지난해 전체 채용규모는 327명으로, 이중 지역인재는 12.8%에 해당하는 42명이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도 지난해 122명 가운데 지역인재 63명(50.8%)을 뽑으며 과반수를 넘겼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지난해 3명 중 1명 꼴(16명 중 5명)로 지역인재를 채용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지난 2018년 22.4%(58명 중 13명)에서 지난해 24.1%(54명 중 13명)으로 1.7%포인트 올랐다.
예산 72조원을 거느리는 국내 최대 규모 공기업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총 1091명을 채용하면서 136명을 이전지역 인재로 채웠다. 비율로 따지면 12.4%이다. 한전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나주에 둥지를 튼 2014년 6.9%을 시작으로 2015년 10.8%, 2016년 8.7% 등 10%를 밑돌았다.
지난 2017년에는 1574명 가운데 245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면서 채용률은 15.5%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듬해에는 지역인재 채용률이 12.4%로 감소했고 지난해 3분기 채용률도 이를 유지했다.
한전 자회사인 한전KPS와 한전KDN은 지난해 의무채용률을 넘겼다. 한전KPS는 신입사원 167명의 24.5%인 41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했고, 한전KDN 신입사원 148명의 22.9%(34명)가 지역인재였다.
한전KPS는 전년 지역인재 채용률 21%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한전KDN은 지난 2018년 196.5명(정규직 전환된 단시간 근무자 포함) 가운데 46.5명을 지역인재로 채우며 채용률 23.6%를 기록했지만 이듬해 채용규모가 줄면서 지역인재 채용률이 소폭 감소했다. 한국전력거래소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지난해 10월 기준 27.8%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은 24%로, 지난해 21%보다 3%포인트 상향됐다.
이전 지역인재는 대학까지의 최종학력 학교 소재지가 광주·전남지역이어야 한다. 지난 2018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21.1%로 359명이 지역인재로 채용됐고, 의무채용률(21%)에 미치지 못한 기관은 채용인원 외 추가 합격 방식으로 충족시켰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50% 이상 채용, 지역인재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대상 32명 가운데 16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해 채용률 50%를 달성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혁신도시법 시행령 기준에 따라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제외되는 연구직·경력직·지역본부지사 부문 등을 빼야한다”며 “이를 제외한 지역인재 채용률은 50%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농어촌공사의 지난해 전체 채용규모는 327명으로, 이중 지역인재는 12.8%에 해당하는 42명이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지난해 3명 중 1명 꼴(16명 중 5명)로 지역인재를 채용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지난 2018년 22.4%(58명 중 13명)에서 지난해 24.1%(54명 중 13명)으로 1.7%포인트 올랐다.
예산 72조원을 거느리는 국내 최대 규모 공기업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총 1091명을 채용하면서 136명을 이전지역 인재로 채웠다. 비율로 따지면 12.4%이다. 한전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나주에 둥지를 튼 2014년 6.9%을 시작으로 2015년 10.8%, 2016년 8.7% 등 10%를 밑돌았다.
지난 2017년에는 1574명 가운데 245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면서 채용률은 15.5%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듬해에는 지역인재 채용률이 12.4%로 감소했고 지난해 3분기 채용률도 이를 유지했다.
한전 자회사인 한전KPS와 한전KDN은 지난해 의무채용률을 넘겼다. 한전KPS는 신입사원 167명의 24.5%인 41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했고, 한전KDN 신입사원 148명의 22.9%(34명)가 지역인재였다.
한전KPS는 전년 지역인재 채용률 21%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한전KDN은 지난 2018년 196.5명(정규직 전환된 단시간 근무자 포함) 가운데 46.5명을 지역인재로 채우며 채용률 23.6%를 기록했지만 이듬해 채용규모가 줄면서 지역인재 채용률이 소폭 감소했다. 한국전력거래소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지난해 10월 기준 27.8%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