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기관 지역 농산물 매출 3억원 돌파
2020년 01월 08일(수) 00:00
전년비 113%·1억 6500만원↑
나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4곳에 대한 지역 농산물 매출액이 지난해 3억원을 돌파했다.

이같은 내용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연말 발표한 ‘혁신도시 상생협력 우수사례’ 책자에 담겼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8월 혁신도시 14개 공공기관에 공급된 지역 농산물 매출액은 3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8년 매출액(1억4500만원) 보다 113.4%(1억6500만원) 증가한 수치다.

농림축산식품부, 공공기관, 전남도, 나주시, 나주시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은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 급식 지역농식품소비확대회의’를 8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14개 공공기관은 지역 농식품을 사용하기로 협의했고 구내식당 담당자 및 영양사가 참가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나주시는 먹거리 전담 부서인 ‘먹거리계획과’를 전국에서 처음 신설하고 ‘나주시 지역 농산물 공공 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지역 농식품 사용을 도왔다.

혁신도시 기관 지역 농산물 사용이 크게 늘어난 데는 지난 2018년 11월 체결된 ‘지역 농산물 공급확대협약’이 촉매제로 작용했다.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은 구내식당 식재료뿐만 아니라 행사 기념품 및 명절 선물 등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로컬푸드 생산·가공 체험 행사’를 열고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중·소 농가를 중심으로 공급망을 조직화했다.

나주시 지역 농산물 이용하는 공공기관은 2018년 상반기 2곳에서 하반기 10곳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8월 기준으로 지역 농산물 사용 공공기관은 14곳으로 늘었고 월 평균 매출은 지난해보다 10배 뛴 4400만원을 기록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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