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첫 출발, 땅끝해남서 해맞이 하세요
2019년 12월 11일(수) 18:25 가가
31일부터 ‘해넘이 해맞이 축제’ 달집태우기·불꽃놀이 등 다채
오시아노 다도해 배경 낙조 유명
기원제·떡국 나눔행사도 진행
오시아노 다도해 배경 낙조 유명
기원제·떡국 나눔행사도 진행
한반도의 시작, 해남 땅끝마을에서 2019년 마지막 해를 보내고 2020년 첫 태양을 맞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해남군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땅끝마을에서 ‘제24회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해남 땅끝은 다도해의 일몰과 일출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대한민국이 시작되는 곳, 땅끝마을의 상징적 의미가 더해 매년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31일 오후부터 해넘이 행사와 버스킹 공연에 이어 밤에는 소원띠 달집태우기,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새해 1월 1일에는 띠배 띄우기와 풍물놀이, 해맞이 행사 등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두륜산 오소재에서도 각각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반도형태인 해남의 서쪽 끝으로 서남해의 다도해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낙조가 유명하다.
해넘이 사진 촬영대회, 사랑의 편지쓰기, 떡메치기, 고구마 구워 먹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선보인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해넘이 제례, 해상 불꽃 쇼 등이 준비됐다.
북일면 두륜산 오소재 공원에서는 2020년 1월 1일 새벽 5시부터 경자년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오소재는 지역주민들이 주로 찾는 해맞이 명소로 최근 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차장이 조성되면서 올해부터는 관광객들까지 함께할 수 있게 됐다.
해맞이 기원제와 함께 해맞이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떡국 나눔 행사도 갖는다.
이용범 해남군 관광과장은 “땅끝 해남 해맞이는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의미 있는 새해 첫날로 기억되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을 마무리하는 일몰 시각은 12월 31일 오후 5시 34분이며 2020년 새해 일출은 1월 1일 오전 7시 40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해남군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땅끝마을에서 ‘제24회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이 시작되는 곳, 땅끝마을의 상징적 의미가 더해 매년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31일 오후부터 해넘이 행사와 버스킹 공연에 이어 밤에는 소원띠 달집태우기,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새해 1월 1일에는 띠배 띄우기와 풍물놀이, 해맞이 행사 등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두륜산 오소재에서도 각각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해넘이 사진 촬영대회, 사랑의 편지쓰기, 떡메치기, 고구마 구워 먹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선보인다.
북일면 두륜산 오소재 공원에서는 2020년 1월 1일 새벽 5시부터 경자년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오소재는 지역주민들이 주로 찾는 해맞이 명소로 최근 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차장이 조성되면서 올해부터는 관광객들까지 함께할 수 있게 됐다.
해맞이 기원제와 함께 해맞이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떡국 나눔 행사도 갖는다.
이용범 해남군 관광과장은 “땅끝 해남 해맞이는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의미 있는 새해 첫날로 기억되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을 마무리하는 일몰 시각은 12월 31일 오후 5시 34분이며 2020년 새해 일출은 1월 1일 오전 7시 40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