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농협, 태풍피해 농가에 ‘따뜻한 선물’
안좌·팔금 등 270여 가구에 4000만원 상당 영농자재교환권 전달
농작물재해보험료·농축산경영자금 지원 등 농업인 소득증대 앞장
2019년 12월 01일(일) 18:52

이동치 신안농협 조합장과 조합원들이 태풍피해 농가 재해지원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안농협 제공>

신안 지역의 작은 농협이 태풍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원해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해가고 있다.

신안농협은 안좌, 팔금, 암태, 자은 등 270여 농가에 농작물 재배용 비닐하우스 피해 복구를 위한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원했다.

신안농협은 앞서 농업인들의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인식이 저조하다고 보고 85%의 보험료를 보조해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농가소득 보전에 노력해 왔다.

신안농협은 또 신용사업도 활발히 펼쳐 상호금융대출 신규 추진 실적이 지난해 말 대비 25% 성장한 200억원을 달성하는가 하면 137농가에 농축산경영자금 7억6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전자동 시스템을 도입, 트레이 파종을 실시해 균일 육묘를 통한 양파 재배 농가의 상품 가치성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신안농협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브랜드 파워를 높여 사업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과 양파 등을 홍보하는 등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농약 잔류 기준 강화 시행을 농가에 알리고 겨울 대파 미출하 94농가 65만m²면적에 대해서도 정리작업을 실시했다.

농협의 결산 운영을 정기적으로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홍보와 조합원 농협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농협 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의 농산물 공동작업을 통해 농가 주부모임회원간 친목 도모와 일체감 조성,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봉사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동치 신안농협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살피겠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시스템 도입과 농업인을 위한 복지정책 강화, 열악한 영농환경 개선에도 전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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