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걷다’ 동신대 인문학 강좌 ‘눈길’
2019년 11월 14일(목) 14:12
‘광주를 걷다’ 동신대 인문학 강좌 ‘눈길’



동신대 중앙도서관(관장 남궁협 교수)은 지난 13일 중앙도서관 지하 1층 교양강의실에서 올해 두 번째 ‘인문학 강좌-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강사로 나선 김형중 조선대 국문과 교수는 자신이 쓴 책 ‘평론가 K는 광주에서만 살았다’를 놓고 동신대 재학생, 교직원들과 ‘광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송정시장과 구도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거리, 광주극장, 우치공원 동물원, 대인시장, 망월동 5·18묘역 등 광주의 옛날과 오늘을 담은 사진을 보며 ‘광주’의 거리와 공간이 가진 역사와 철학적 의미를 되새겼다.

남궁협 동신대 중앙도서관장은 “4차 산업혁명 등 기술 혁신의 시대에 철학과 역사, 문학을 통해 생각과 사색, 철학, 통찰을 할 수 있는 인문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 학기, 학생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북 콘서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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