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줄이어
한전 강진지사 송현석씨·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2019년 11월 12일(화) 04:50
“학창시절 받은 장학금, 보답하고 싶었어요.”

지역인재 양성의 주춧돌이 되고 있는 강진군민장학재단에 대학 때 재단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직장인이 돼 장학금을 내는 등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전력 강진지사 송현석씨가 200만원을<사진>,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지회(회장 윤문숙)에서 1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옴천면이 고향인 송씨는 2018년 12월에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강진으로 발령 받았다.

대학 시절 강진군민장학재단의 장학금을 받은 송씨는 자신이 장학금 혜택을 받은 고마움을 지역 후배들을 위해 환원하는 차원에서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지회는 지난 2017년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회칙을 개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원을 전달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인 이승옥 강진군수는 “기탁액의 크고 적음보다 기탁하신 분들의 마음이 소중하고 고맙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여 기탁한 소중한 마음이 수혜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혜자들이 기탁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연말에 기탁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며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인 1계좌(5000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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