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육상 남녀 400m 계주 사상 첫 동반 우승
제100회 전국체전
정혜림 여자 100m 허들 6연패
양궁 박세은·김민서 금 명중
창단 8개월 전남도청 유슈팀
금 2·은 2·동 1로 종합 3위
장대높이뛰기 진민섭 금메달
2019년 10월 09일(수) 04:50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남녀 400m계주 동반 우승을 차지한 광주시청 육상팀. 왼쪽부터 노승석 코치,배찬미·정혜림·한정미·강다슬·유지연 선수, 심재용 감독, 여호수아·김민균·김국영·강의빈·송만석 선수. <광주시청 육상팀 제공>

광주시 선수단이 효자종목인 육상과 양궁에서 선전하고 있다.

전남은 전남도청 우슈팀이 창단 8개월만에 전국체전에서 최고 성적을 냈다.

정혜림(광주시청)은 8일 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 100m 허들 결선에서 13초25로 우승했다.

정혜림은 13초70에 결승선을 통과한 2위 조은주(포항시청)를 여유 있게 제쳤다.

정혜림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이 종목 6연패를 달성했다. 전국체전 금메달은 11개(허들 100m 9개, 400m계주 2개)로 늘었다. 13초25는 정혜림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선에서 13초20으로 우승한 뒤, 거둔 가장 좋은 기록이다.

광주시청 육상팀은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남·녀 400m 계주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국영이 이끈 남자계주팀은 40초05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양궁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박세은(광주체고 3년)이 세트스코어 6-4로 안산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서(광주여대)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미(국민체육진흥공단)는 자전거 여일부 도로 개인독주 25㎞, 장대규(광주사격연맹)는 사격 남일부 스탠다드 권총, 송기철(광주시체육회)은 우슈 남일부 -70㎏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남도청 우슈팀은 창단 이후 전국체전에서 최고 성적을 냈다.

윤웅진은 8일 서울 양천구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산타56㎏급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월 창단한 전남도청 우슈팀은 이날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을 바탕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윤웅진은 남일 산타56㎏급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오는 10월 중국상해에서 열리는 2019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서도 메달의 청신호를 밝혔다.

윤여중(순천복성고·산타56㎏), 강영식(전남도청·산타 65㎏)도 이날 나란히 은메달을 수확했다. 박재희(순천복성고)는 지난 7일 태극권전능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장대높이 뛰기에 출전한 진민섭(여수시청)은 8일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은경(순천시청)은 양궁 여자일반부 개인전에 첫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과 최성환은 남자일반부 용장·역사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장문석은(전남연맹)은 당구 포켓10볼에서 금메달을 보탰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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