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음악프로' 전현무 "종합선물세트 같은 음악 예능"
'1박2일' 출신 류호진PD, tvN서 첫 예능…오늘밤 첫 방송
2019년 10월 02일(수) 16:39

[tvN 제공]

"두 번째 녹화까지 마친 상황인데, 웃기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뭐 하는 프로그램인지 모르겠습니다." MC 전현무(42)는 2일 구로구 신도림동 한 호텔에서 열린 tvN 신규 예능 '수요일은 음악프로' 제작발표회에서 장난기 가득한 출연 소감을 밝혔다.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매주 포맷이 바뀐다.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좋은 노래들을 즐기자는 기획 의도만 그대로 유지한 채 토크, 게임, 야외 버라이어티 등 매번 다양한 예능 포맷이 펼쳐진다. 프로그램엔 MC 전현무와 가수 김재환(23)과 존박(31), 개그맨 김준호(44)가 출연한다. 내기 골프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김준호는 이날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전현무는 함께 출연하는 이들에 대해 "김재환은 아이돌이고, 존박은 많은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요즘 계절에 어울리는 음악을 한다. 저는 콜드플레이나 퀸, 트래비스 등 브릿팝을 좋아하고 김준호는 하드록을 좋아한다"며 "다양한 세대와 장르 사이에서도 우리 프로그램은 모두가 같이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요일은 음악프로'엔 여행 예능도 있고, JTBC '비긴 어게인'이나 MBC TV '무한도전'도 있다. 한마디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KBS에서 CJ ENM으로 적을 옮긴 후 첫 예능으로 '수요일은 음악프로'를 기획한 류호진 PD는 "캐치프레이즈처럼 매주 수요일 밤 출연자들이 시끌벅적하게 놀다 보면 방송이 끝날 때쯤엔 '내일 이런 노래를 들으면 되겠다' 같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치열한 오디션이나 가창력에 대한 요구 없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PD는 "회사를 옮기고 제작하는 거라 심리적 압박이 없진 않다"면서 KBS와 tvN의 차이를 "tvN이 조금 더 프로페셔널한 부분을 강조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데뷔 후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은 처음인 김재환은 "딱히 어떤 매력을 보여드리자는 건 없다. 음악 하는 모습, 할 줄 아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실제 생활 모습 그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수요일은 음악프로' 1회 주제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BGM이다. 2000년대 초반 인기 BGM을 맞추는 퀴즈쇼가 펼쳐진다. 게스트로는 유세윤, 김풍, 황보라가 출연한다. 오늘 밤 11시 첫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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