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치의과대학 ‘마지막 편입’
2019년 09월 09일(월) 04:50 가가
2020학년도 조선대 61명 등 전국 15곳 385명 모집
의과대학과 치의과대학들이 ‘마지막 편입생’을 모집한다. 한시적으로 이어오던 의대와 치의대 학사편입학이 2020학년도 모집을 끝으로 종료된다.
8일 교육부의 ‘2020학년도 의·치과대학 학사편입학 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의대 11곳과 치의대 4곳이 각각 307명, 78명의 2020학년도 학사편입학을 추진한다.
광주에서는 조선대학교가 의대 37명, 치의대 24명을 선발한다.
이밖에 의대 학사편입학을 모집하는 대학은 ▲가천대 12명 ▲가톨릭대 28명 ▲경북대 33명 ▲경상대 23명 ▲경희대 33명 ▲부산대 37명 ▲이화여대 23명 ▲인하대 15명 ▲전북대 33명 ▲충남대 33명이다. 치의대는 ▲경북대 18명 ▲경희대 24명 ▲전북대 12명이다.
의과대학과 치의과대학의 학사편입학은 2015~2016학년도부터 이어져온 한시적인 조치로, 2020학년도 모집이 마지막이다.
교육부는 2005학년도 도입한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인해 자연계열 학생들이 학부 공부보다 의·치전원 입시에 몰입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자, 2010년 의·치전원 체제 유지하거나 의·치대 전환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대학이 4년제 의·치전원을 6년제 의·치대로 전환했고, 2년간 공백 발생으로 의사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한시적으로 의대·치의대 정원의 30%를 학사편입학으로 선발했다.
의·치대 학사편입학은 학사학위 소지자나 2020년 2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내년 3월 입학 시즌에 맞춰 의대·치의대1학년인 3학년으로 진학하게 된다.
조선대를 비롯한 지역대학에서는 지역인재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조선대는 의대의 경우 37명 모집 중 15명(40.5%), 치대는 24명 중 15명(50%)을 ‘광주·전남지역 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사편입학 일정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학교별 전형을 거쳐 12월 2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각 학교별 전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박기웅 기자 pboxer@
8일 교육부의 ‘2020학년도 의·치과대학 학사편입학 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의대 11곳과 치의대 4곳이 각각 307명, 78명의 2020학년도 학사편입학을 추진한다.
이밖에 의대 학사편입학을 모집하는 대학은 ▲가천대 12명 ▲가톨릭대 28명 ▲경북대 33명 ▲경상대 23명 ▲경희대 33명 ▲부산대 37명 ▲이화여대 23명 ▲인하대 15명 ▲전북대 33명 ▲충남대 33명이다. 치의대는 ▲경북대 18명 ▲경희대 24명 ▲전북대 12명이다.
의과대학과 치의과대학의 학사편입학은 2015~2016학년도부터 이어져온 한시적인 조치로, 2020학년도 모집이 마지막이다.
의·치대 학사편입학은 학사학위 소지자나 2020년 2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내년 3월 입학 시즌에 맞춰 의대·치의대1학년인 3학년으로 진학하게 된다.
조선대를 비롯한 지역대학에서는 지역인재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조선대는 의대의 경우 37명 모집 중 15명(40.5%), 치대는 24명 중 15명(50%)을 ‘광주·전남지역 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사편입학 일정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학교별 전형을 거쳐 12월 2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각 학교별 전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박기웅 기자 pbo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