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16일까지 벼 병해충 집중 방제 총력
2019년 08월 08일(목) 04:50 가가
진도군이 오는 16일까지를 벼 병해충 집중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적기방제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진도군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 벼 병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벼 출수기 전후를 고려해 이 같이 집중 방제 기간을 설정했다.
이번 중점 방제대상은 벼의 이삭 패는 시기에 맞춰 멸구류(벼멸구, 환등멸구),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등이다.
특히 멸구류는 고온다습의 환경에서 번식력이 강해 적기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로 발생할 수 있고, 진딧물이나 멸구의 배설물로 그을음병을 일으킬 수 있어 적기방제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군은 벼 병해충 집중 방제 기간 동안 마을 앰프방송과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2회에 걸쳐 지역 벼 재배면적 5337㏊, 2838 농가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방제비 4억원을 지원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집중 방제 기간 동안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집중호우에 대피해 침관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
진도군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 벼 병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벼 출수기 전후를 고려해 이 같이 집중 방제 기간을 설정했다.
특히 멸구류는 고온다습의 환경에서 번식력이 강해 적기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로 발생할 수 있고, 진딧물이나 멸구의 배설물로 그을음병을 일으킬 수 있어 적기방제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군은 벼 병해충 집중 방제 기간 동안 마을 앰프방송과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2회에 걸쳐 지역 벼 재배면적 5337㏊, 2838 농가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방제비 4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