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귀농·귀촌인구 1만명 유치 ‘올인’
군, 인구정책과 신설 정책 개발
정보 등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귀농인하우스 정착 준비 도와
2019년 08월 01일(목) 04:50

해남군 귀농귀촌희망센터에서 주관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미니밤호박 재배단지의 산지유통센터에서 상품 선별·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행복한 귀농·귀촌 1번지’ 비전을 목표로 귀농귀촌 1만명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해남군에 귀농·귀촌한 인원은 9000여명으로 군은 올해 인구정책 총괄부서인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귀농귀촌 전담팀을 구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귀농·귀촌 희망자들은 1회 방문을 통해 지역정보와 작목선택, 영농기술 습득, 정착 예정 장소, 영농계획 구상 등 귀농에 대한 종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귀농귀촌희망센터 내에 예비 귀농인이 6개월간 거주하며 정착을 준비할 수 있는 귀농인하우스를 5동까지 확대 운영, 농촌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안정적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폐교 운동장을 활용한 2260㎡규모의 귀농인 영농체험장에는 무화과, 대추 등 시설하우스 작목과 과수 및 약용작물, 토종작물 등을 심어 귀농교육과 연계한 현장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단계별 귀농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영농창업 축하금을 지원할 방침이며 빈집 개·보수 지원 등 초창기 귀농정착에서부터 귀농인 정착지원,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등 단계별로 지원한다.

또 8월중에는 해남군 홈페이지 내에 빈집, 농지정보 등 각종 귀농귀촌 자료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시민 대상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귀농귀촌박람회 참가, 지역축제 홍보부스 운영 등 홍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고령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귀농귀촌은 인구유입을 통한 농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며 “신규 귀농·귀촌 희망자의 정보부족 해소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획기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1만명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