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태풍 '다나스' 경로 계속해서 변해… 산사태 침수피해 유의
2019년 07월 19일(금) 18:08

출처 : 기상청

기상청 태풍예보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가 내일(20일) 포항 서북서쪽으로 진입 될 것으로 현재 예보되고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오늘 제주도 서귀포를 지나 내일(20일) 진도, 여수를 거쳐 포항 서북서쪽 약 10km 부근 육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예보대로 다나스가 움직인다면 포항과 독도를 지나 일본 방향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다나스'의 경로가 계속 변경되고 있어 우려된다.

기상청은 "광범위한 폭우가 내리면서 산사태나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며 당부하였다. 또 건물의 창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풍이 통과한 뒤 장마전선은 약해저 21일부터 일시적으로 강수량이 적어질 것으로 보이며 22일 오후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계속해서 흘러들어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 손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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