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토요시장 ‘친절·청결’로 거듭난다
2019년 07월 09일(화) 04:50
개장 14주년 기념 큰잔치
축하공연·경품추첨 등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
연평균 매출 1000억원 넘는
최고 전통시장 재도약 다짐

지난 6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토요시장 개장 14주년을 기념하는 고객 감사 큰잔치가 열렸다. <장흥군 제공>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이 친절과 청결로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난다.

장흥군에 따르면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지난 6일 개장 14주년을 맞아 고객감사 큰 잔치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시작된 기념행사는 식전 사물놀이 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채워졌다.

기념식에서는 토요시장 발전에 공헌한 토요시장 상인 김춘례씨와 이윤씨가 군수표창을, 김수라씨와 이병수 씨가 상인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그룹 백두산의 리더로 유명한 가수 유현상 씨를 비롯한 3명의 초청가수가 무대에 올라 랐다.

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향토음식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TV와 자전거, 장흥한우세트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도 이어졌다.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된 2005년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전국최초 문화관광형 토요시장’으로 개장했다.

2015년 한국관광의 별, 201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흥한우삼합을 비롯한 먹을거리와 친환경 지역특산품을 앞세워, 연평균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전국 최고의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토요시장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진 지역 최고의 문화공간”이라며, “군에서 시장 시설개선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시장상인들이 친절과 청결을 책임진다면 토요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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