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보성군, 점검·방역 교육
양돈농가·외국인노동자 대상
2019년 06월 12일(수) 04:50
보성군이 중국·동남아·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관내 양돈 농가와 외국인노동자를 상대로 점검과 방역 교육에 나섰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해 양돈 농가에 10여t의 축사 소독약과 면역증강제 등을 지원했으며, 농가 전담관 21명을 지정해 농장 출입구에 차단 방역을 위한 생석회 살포 및 소독실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주 1회 이상 농가의 차단·방역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군은 또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사진>

앞서 군은 지난 4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대한 다국어 교육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발생국 여행 후 휴대용 축산물 반입금지 및 축산물 택배 반입금지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롱라타(캄보디아)씨는 “캄보디아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옮기지 않기 위해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차단 방역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군은 80여년 동안 구제역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조류독감(AI) 또한 5년 동안 발생하지 않은 청정 축산의 명성을 지키고 있다”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질병인 만큼 철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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