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中企·중장년 일자리 ‘두 토끼’ 잡는다
2019년 05월 24일(금) 00:00
‘전남형 4050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 사업’ 추진
10개월간 기업 500만원·취업자 300만원씩 지급
장성군이 일자리장려금 지원 사업으로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구상이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재취업을 장려하고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전남형 4050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남형 4050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 사업은 기업이 퇴직한 40~50대 중장년을 채용하면 기업에 500만원, 중장년 취업자에게 300만원을 10개월로 나눠 각각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원 사업에 참가할 중소기업과 중장년 미취업자를 모집한다.

올해 사업규모는 3명으로 사업대상 기업은 장성에 소재한 고용보험피보험자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4050 중장년을 신규 채용할 계획에 있고 지원금을 제외한 월 급여가 최저임금 이상인 사업장이면 가능하다.

또 신규채용자는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둔 만40세 이상 59세 이하인 중장년 중 현재 미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중소기업, 중장년의 참여 신청기간은 오는 6월14일까지이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장성군청 일자리경제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061-390-7467)로 문의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4050 희망 일자리장려금 지원혜택이 침체된 중장년 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면서 “지역의 많은 기업과 중장년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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