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9년 05월 14일(화) 00:00 가가
유망 사내 스타트업 3곳
독립기업으로 출범
독립기업으로 출범
현대·기아차 유망 사내 스타트업 3곳이 독립기업으로 출범한다.
현대·기아차는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 등 3개사가 분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개사의 독립기업 출범으로 현대·기아차가 2000년 벤처플라자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독립시킨 사내 스타트업은 11개사로 늘었다. 이달부터 독립한 3개사는 3∼5년의 육성과 준비 기간을 거쳤다. 이들 업체는 자동차와 관련한 친환경 기술, 카셰어링 관련 기술 등을 보유했다.
엠바이옴은 에어컨 냄새나 미세먼지의 유입을 막기 위한 공기정화 기능을 강화한 ‘에코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현대차가 올해 초 인도에서 출시한 현지 전략형 차종 ‘쌍트로’에 적용됐다. 엠바이옴은 올해 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지닌 에어컨 필터와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튠잇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을 사용자에 최적화하는 ‘차량 개인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친환경차 카셰어링 업체 제이카의 운영 차량에 개인화 기술을 적용했다.
폴레드는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력을 가진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모여 만든 유아용 카시트 전문 브랜드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현대·기아차는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 등 3개사가 분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개사의 독립기업 출범으로 현대·기아차가 2000년 벤처플라자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독립시킨 사내 스타트업은 11개사로 늘었다. 이달부터 독립한 3개사는 3∼5년의 육성과 준비 기간을 거쳤다. 이들 업체는 자동차와 관련한 친환경 기술, 카셰어링 관련 기술 등을 보유했다.
폴레드는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력을 가진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모여 만든 유아용 카시트 전문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