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패스트트랙 반발…국회서 철야 농성
청와대 앞 규탄 기자회견도
2019년 04월 24일(수) 00:00
자유한국당은 23일 여야 4당이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 등을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처리키로 한 데 대한 반발로 25일까지 이틀간 국회에서 소속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철야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여야 4당은 해당 법안을 25일까지 국회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에서 각각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상정키로 합의했다.

이날 철야 농성 시작에 앞서 한국당은 오후 6시 30분께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패스트트랙 저지 및 의회주의 파괴 규탄’을 위한 기자회견도 개최한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개최한 규탄대회에서 “선거법 개정과 공수처 신설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더 강화해서 결국 문재인 정권 마음대로 법안을 통과시키고 말 안 듣는 사람을 숨도 못 쉬게 하는 제도”라며 “오늘부터 일단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소속 의원 전원과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ALL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집회를 다시 열고, 가두행진도 벌일 계획이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20일에도 당 추산 2만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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