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암 치유·정복 선두주자…의료혁신 속도낸다
2018년 09월 21일(금) 00:00 가가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이 암치유와 암정복을 위한 선두주자로서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다. 병상당 암수술건수 전국 1위, 분야별 암치료역량 1등급, 수도권 병원들보다 뛰어난 암환자 생존율, 국제인증으로 공인된 세계적 수준의 의료질, 국내 최고의 자연친화적인 힐링 인프라 등으로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의 유명 인터넷미디어매체에선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 전문병원’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유일한 화순백신특구의 핵심기관으로서, 국가적 미래성장동력인 생물의약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의 구심점 역할도 해내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화순전남대병원은 이제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환자의 유전체·임상정보·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최적의 맞춤형 의료(예방·진단·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료와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서비스, 복합면역치료 등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순전남대병원의 성과와 혁신에너지를 8개 분야로 간추려봤다. (편집자 주)
화순전남대병원이 전국 국립대병원 중에서 의료서비스를 경험한 입원환자들의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의료서비스 환자 경험 평가’에 따르면, 화순전남대병원은 ‘전반적 평가’영역에서 삼성서울병원과 동점인 88.28점을 받았다.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점수로서 국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중앙대병원, 인하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원광대병원 등과 함께 최상위권인 ‘톱5 병원’으로 선정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암환자별 맞춤치료를 구현하는 정밀의학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밀의학센터를 개소, 지난 8월 말까지 혈액암·뇌신경암 분야에서 150건에 육박하는 NGS(차세대염기서열검사) 실적을 보였다.
이 분야에선 국내 최고수준으로서, 난치성 암치료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정밀의료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검사기법 중 하나인 NGS는 방대한 유전체 정보를 획기적으로 신속히 해독하는 방법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병상당 암수술건수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의료진이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2004년 당시 287병상으로 개원한 화순전남대병원은 현재 691병상을 운영중이다. 수술건수는 2004년 3181건, 2005년 5336건, 2006년 6047건 등으로 늘어났고 2011년 9057건을 기록한 이후 최근까지 연평균 9000여 건의 수술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대형병원들이 2000여 병상임을 감안할 때, 병상당 암수술건수는 전국 최다수준이다.
세계 일류 병원을 목표로 첨단의학연구, 신의료기술 개발에도 힘쏟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암세포를 찾아가 제거하는 박테리아 균주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수술·항암·방사선치료 외 ‘제4의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면역치료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면역치료제 등 개발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교수와 연구진들은 수준 높은 연구로 국내외 학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저력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화순백신특구의 생물의약산업을 선도하며, 의료 인프라를 집적화하는 데도 열정을 쏟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암 치료분야에서 ‘전국 톱5’로 꼽히는 뛰어난 의료역량을 갖고 있다. 심평원이 매년 발표하는 각 분야별 ‘암치료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경우 대장암은 최근 6차례 평가에서 6년 연속, 유방암은 5차례 평가에서 5년 연속, 폐암은 4차례 평가에서 4년 연속, 위암은 3차례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특히 대장암 치료는 전국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100점 만점을 받기도 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암치료역량이 국내 으뜸수준임을 입증해주는 사례들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원내에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평생건강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간호사·영양사·사회복지사 등 보건인력팀을 구성, 암생존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의료지원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암의 재발·전이 예방, 사회적응이나 작업복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암생존자는 암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초기치료(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마친 암환자를 의미한다. 국내 암생존자는 약 150만명에 달한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은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수도권의 대형병원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지정 전남지역암센터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16년간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에 등록된 암환자의 점유율· 의료이용 현황·생존율 현황 등에 관한 통계를 지난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년간(1999~2014년)의 암환자 5년 생존율은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이 평균 62.4%로, 수도권 주요 대형병원들의 평균 61.8%보다 높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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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은 선진의료의 주역이 되기 위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료프로세스도 개선해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 들어 원내 소화기센터와 폐식도 종양클리닉 등을 이전, 공간을 넓히고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4월 확장 개소식을 가진 소화기센터의 경우, 8개의 전용검사·치료공간과 상담실 등이 새로이 마련됐다. 기존 소화기내과 외래진료공간에 있던 복부 초음파실을 옮겨와 진료 효율성도 높였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의료서비스 환자 경험 평가’에 따르면, 화순전남대병원은 ‘전반적 평가’영역에서 삼성서울병원과 동점인 88.28점을 받았다.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점수로서 국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중앙대병원, 인하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원광대병원 등과 함께 최상위권인 ‘톱5 병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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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염기서열 검사. |
화순전남대병원이 암환자별 맞춤치료를 구현하는 정밀의학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밀의학센터를 개소, 지난 8월 말까지 혈액암·뇌신경암 분야에서 150건에 육박하는 NGS(차세대염기서열검사) 실적을 보였다.
이 분야에선 국내 최고수준으로서, 난치성 암치료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정밀의료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검사기법 중 하나인 NGS는 방대한 유전체 정보를 획기적으로 신속히 해독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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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의료진에게 위암수술법 시연중. |
화순전남대병원은 ‘병상당 암수술건수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의료진이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2004년 당시 287병상으로 개원한 화순전남대병원은 현재 691병상을 운영중이다. 수술건수는 2004년 3181건, 2005년 5336건, 2006년 6047건 등으로 늘어났고 2011년 9057건을 기록한 이후 최근까지 연평균 9000여 건의 수술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대형병원들이 2000여 병상임을 감안할 때, 병상당 암수술건수는 전국 최다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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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의료진에게 위암수술법 시연중. |
세계 일류 병원을 목표로 첨단의학연구, 신의료기술 개발에도 힘쏟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암세포를 찾아가 제거하는 박테리아 균주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수술·항암·방사선치료 외 ‘제4의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면역치료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면역치료제 등 개발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교수와 연구진들은 수준 높은 연구로 국내외 학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저력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화순백신특구의 생물의약산업을 선도하며, 의료 인프라를 집적화하는 데도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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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는 외국인 환자. |
화순전남대병원은 암 치료분야에서 ‘전국 톱5’로 꼽히는 뛰어난 의료역량을 갖고 있다. 심평원이 매년 발표하는 각 분야별 ‘암치료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경우 대장암은 최근 6차례 평가에서 6년 연속, 유방암은 5차례 평가에서 5년 연속, 폐암은 4차례 평가에서 4년 연속, 위암은 3차례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특히 대장암 치료는 전국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100점 만점을 받기도 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암치료역량이 국내 으뜸수준임을 입증해주는 사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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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존자 통합지지 워크숍. |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원내에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평생건강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간호사·영양사·사회복지사 등 보건인력팀을 구성, 암생존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의료지원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암의 재발·전이 예방, 사회적응이나 작업복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암생존자는 암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초기치료(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마친 암환자를 의미한다. 국내 암생존자는 약 15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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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차료법을 들려주는 의료진들. |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은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수도권의 대형병원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지정 전남지역암센터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16년간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에 등록된 암환자의 점유율· 의료이용 현황·생존율 현황 등에 관한 통계를 지난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년간(1999~2014년)의 암환자 5년 생존율은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이 평균 62.4%로, 수도권 주요 대형병원들의 평균 61.8%보다 높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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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은 선진의료의 주역이 되기 위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료프로세스도 개선해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 들어 원내 소화기센터와 폐식도 종양클리닉 등을 이전, 공간을 넓히고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4월 확장 개소식을 가진 소화기센터의 경우, 8개의 전용검사·치료공간과 상담실 등이 새로이 마련됐다. 기존 소화기내과 외래진료공간에 있던 복부 초음파실을 옮겨와 진료 효율성도 높였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