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천관산서 24∼30일 ‘통합의학박람회’
2012년 10월 19일(금) 00:00
통증·신경 진료체험관, 편백 자연체험관 등 운영
‘제3회 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24∼30일 장흥 천관산 일원에서 열린다.

‘자연과 인간을 잇는 건강 통합의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통합의학박람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장흥군과 전남한방산업진흥원, 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서양의학과 한의학, 보완대체의학이 함께 소개되며 전국 유명 의료진이 진료 상담과 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의 진료체험관(통증관, 신경관, 피부관, 건강검진관), 음악·미술·재활치료, 동종요법 등이 참여하는 협회단체관 등이 운영된다.

또 22개 시·군 보건소에서 주민들에게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들을 알리고 체험하는 보건홍보관, 기능성식품과 의료기기를 전시·체험·판매하는 의료산업관도 선보인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아토피 제품과 천연비누, 천연염색, 편백오일, 편맥나무 만들기와 사상체질을 확인하고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시음하는 자연체험관도 마련됐다.

또 오는 28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통합의학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통합의학 학술 심포지엄도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덕철 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장이 소속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통합의학 선구자인 전세일 차의과학대학 통합의학대학원장, 강승완 서울대의대 교수, 김정하 중앙대의대 교수, 김경수 가톨릭대의대 교수 등 우리나라 통합의학계를 이끌고 있는 대학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이밖에 학술관에서는 박람회기간 중 국내 최고의 명의·명사 7명이 건강에 대한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린이 인형극으로 이 닦기와 아토피를 주제로 한 ‘치과에 간 달용이’ ‘토피와 우당탕박사’ 연극공연도 곁들여진다.

/오광록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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