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레지던시 결과도 선보이고 경험도 공유하고
2026년 02월 12일(목) 16:07
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 오픈 20일부터 22일까지

아리안 발라드 작 ‘풍경을 오려내기’

‘뜨개질’로 재활용품과 실을 엮어내고, 종이에 타자기를 이용한 작업도 선보이고.

국제레지던시에 입주한 캐나다 작가 2인의 결과를 볼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가 열린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이며 오픈식은 20일 오후 4시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윤익)은 올해 캐나다 교류 관련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를 진행한다. 이번 캐나다 작가 2명은 아리안 발라드와 터커 캅으로 각각 실크스크린, 동판화를 작업한다.

아리안 발라드는 과자 봉투를 비롯해 일회용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병을 활용해 ‘뜨개질’이라는 전통적 기법으로 재활용품과 실을 엮어낸다. 터커 캅은 서남동 인쇄의 거리에서 수집한 종이 위에 타자기를 이용한 작업을 보여준다. ‘문자’ 자체의 텍스처, 지식의 재현과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터커 캅 작 ‘아틀리에 기금’
작가들은 서남예술촌 인쇄의 거리와 판화 기술 기반 지역 작가 스튜디오(김상연, 정승원 외에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호랑가시나무 창작소, 포도나무갤러리 등 방문하며 예술적 경험을 했다.

윤익 시립미술관장은 “국제레지던시가 두 작가의 조형언어를 새롭게 확장, 구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창작 환경 체험을 다변화해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립미술관은 강지수(회화)와 정혜성(평면, 설치)을 선정, 캐나다 몬트리올에 지난해 4월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파견한 바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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