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의원 3인, 2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
2025년 12월 16일(화) 19:45 가가
양부남·안도걸·전진숙 선정…민생·현안 해결 앞장 평가
광주 국회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2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양부남(광주 서구을), 안도걸(광주 동남을), 전진숙(광주 북구을) 의원은 22대 국회 등원 이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의원은 국민 생명과 직결된 안전망 점검에 주력했다.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 사건이 급증했음에도 인력 충원이 없는 치안 공백 사태를 꼬집었고, 서울시 한강버스 사업의 졸속 추진과 안전 점검 부실을 질타했다. 딥페이크 범죄 대응과 공무원 유튜버 겸직 기준 마련 등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맞춘 제도 개선도 이끌어냈다.
기획재정위원회의 안도걸 의원은 경제 회복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했다. 현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를 점검하며 전략적인 재정 운용을 주문하는 한편, 글로벌 통화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를 제안해 주목받았다. 안 의원은 벤처기업협회가 수여하는 ‘2025 올해의 벤처상’도 받았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약한 전진숙 의원은 의료 대란과 권력형 비리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따른 의료 현장의 혼란과 필수 의료 붕괴 실태를 파헤치며 공공의료 강화 방안을 촉구했다. 특히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 요양원의 급여 부정수급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양부남(광주 서구을), 안도걸(광주 동남을), 전진숙(광주 북구을) 의원은 22대 국회 등원 이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의원은 국민 생명과 직결된 안전망 점검에 주력했다.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 사건이 급증했음에도 인력 충원이 없는 치안 공백 사태를 꼬집었고, 서울시 한강버스 사업의 졸속 추진과 안전 점검 부실을 질타했다. 딥페이크 범죄 대응과 공무원 유튜버 겸직 기준 마련 등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맞춘 제도 개선도 이끌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