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호

김민석

김해나

광주일보의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연속 보도<11월3일·10일·11일·21일 보도>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민언련은 ‘11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에 광주일보, 경기일보, 영남일보, 충청투데이 4개 언론사가 공동 기획한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광역의회를 바꾸다’ 등 2개 작품을 뽑았다고 9일 밝혔다.

공약 추적단 보도는 지역 언론이 힘을 합해 각 지역 정치의 실질적 성과를 점검하고 공공정보의 투명성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사각지대였던 지방의원 공약의 구조적 공백을 드러내고, 전국 단위의 공약 관리 필요성을 공론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약 추적단의 연속 보도 이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전국 광역의회에 공약 기재 기준 강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민언련 올해의 좋은 보도상은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시민에게 유익한 보도를 한 언론인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11회째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민주언론시민연합 교육관에서 열린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