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아이 성교육 어떻게?”…양육자 성평등 특강 열린다
2025년 11월 16일(일) 14:20 가가
광주여성가족재단, 20·27·29일 북카페 은새암서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고민의 순간들을 수없이 마주하게 된다. 특히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복잡해진 성 문제를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이러한 양육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양육자 성평등 성교육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20일과 27일 오후 7시, 29일 오전 10시 총 세 차례 재단 1층 북카페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성 문제를 성인지 감수성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변화한 시대에 맞는 성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강의는 김항심 모두를 위한 성교육센터 대표와 김연웅 남다른 성교육연구소 총괄사업국장이 맡아 양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들을 대화 형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강의는 ‘어른에게도 필요한 다정한 성교육’, ‘존중 기반의 양육법’, ‘온라인 시대의 성 보호’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디지털 성문화의 변화 속에서 아이의 시선에 맞춰 성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평등 교육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오미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특강이 양육자가 성교육의 주체로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별 고정관념을 넘어선 건강한 가정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는 광주지역 양육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재단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이러한 양육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양육자 성평등 성교육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20일과 27일 오후 7시, 29일 오전 10시 총 세 차례 재단 1층 북카페에서 열린다.
강의는 ‘어른에게도 필요한 다정한 성교육’, ‘존중 기반의 양육법’, ‘온라인 시대의 성 보호’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디지털 성문화의 변화 속에서 아이의 시선에 맞춰 성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평등 교육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