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어등미술대전 시상식 열려
2025년 11월 16일(일) 12:35
우수 입상작 19일까지 큐브미술관서 전시

제35회 어등미술대전 시상식에 참여한 김승효 작가의 모습.<광산문화원 제공>

광산 미술인들의 창작 성과를 확인하는 제35회 어등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13일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지역 예술인과 수상자, 미술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입상작 발표를 함께 지켜봤다.

올해 미술대전에는 회화·서예·문인화 등 3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회화 부문 대상은 김승효 작가의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즐기세요!’, 서예 부문 대상은 윤동욱 작가의 ‘이은상 시’, 문인화 부문 대상은 김민효 작가의 ‘맑은 향기’가 각각 차지했다.

수상작은 오는 19일까지 큐브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심사를 맡은 유백준 심사위원장은 “회화 부문은 현대적 감각이 돋보였고, 문인화는 먹빛과 구도의 안정감이 돋났다”며 “서예는 출품 수가 줄었지만 완성도는 오히려 높아졌다”고 총평했다.

오동근 광산문화원장은 “각자의 고뇌가 담긴 작품들이 수준 높은 전시로 이어졌다”며 “전국에서 참여한 작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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