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 아래 펼쳐지는 가족 예술 축제 ‘예술로 소풍’
2025년 10월 29일(수) 10:10 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 앞마당서 11월 8일
노란 은행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11월, 예술이 가을 소풍을 닮은 축제로 시민 곁을 찾아온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ARKO)는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 나주시 빛가람동 위원회 본관 앞마당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거리예술축제 ‘예술로 소풍-가을’을 연다.
이번 가을 축제는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종합 예술놀이터로 꾸며진다.
첫 무대는 마술사 킴브라더스가 펼치는 참여형 마술극 ‘킴브라더스의 매직박스’로 문을 연다. 상상과 웃음이 어우러진 마술이 관객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극단 인숲의 연극 ‘신장개업 인어목욕탕’이 무대에 올라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상상극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놀이패 죽자사자의 탈춤 공연 ‘사자와 함께 춤을’과 메노스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 ‘가을소풍 스케치’가 잇따라 펼쳐져 세대가 함께 즐길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한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신문지로 만든 거대한 공룡을 만나는 ‘신문지 공룡 벨로시랩터의 탄생’, 농산물로 인형을 만드는 ‘조롱박 아트플레이?토끼와 자라’, 손글씨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한글 서예 쓰기’ 등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이 마련됐다. 컬러링 엽서 꾸미기, 전통놀이, 미술놀이 등도 준비돼 있어 아이들은 오감으로 예술을 즐기고,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예술로 소풍’은 예술 향유를 일상의 즐거움으로 확장하자는 취지로 2023년 시작돼, 봄과 가을마다 이어지고 있는 가족 예술축제다.
정병국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공연을 보는데서 나아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예술의 일부가 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ARKO)는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 나주시 빛가람동 위원회 본관 앞마당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거리예술축제 ‘예술로 소풍-가을’을 연다.
첫 무대는 마술사 킴브라더스가 펼치는 참여형 마술극 ‘킴브라더스의 매직박스’로 문을 연다. 상상과 웃음이 어우러진 마술이 관객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극단 인숲의 연극 ‘신장개업 인어목욕탕’이 무대에 올라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상상극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놀이패 죽자사자의 탈춤 공연 ‘사자와 함께 춤을’과 메노스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 ‘가을소풍 스케치’가 잇따라 펼쳐져 세대가 함께 즐길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한다.
신문지로 만든 거대한 공룡을 만나는 ‘신문지 공룡 벨로시랩터의 탄생’, 농산물로 인형을 만드는 ‘조롱박 아트플레이?토끼와 자라’, 손글씨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한글 서예 쓰기’ 등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이 마련됐다. 컬러링 엽서 꾸미기, 전통놀이, 미술놀이 등도 준비돼 있어 아이들은 오감으로 예술을 즐기고,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병국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공연을 보는데서 나아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예술의 일부가 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